정치
주변국도 민감…중국·러시아 우려 표명
입력 2010-12-18 12:30  | 수정 2010-12-18 15:33
【 앵커멘트 】
연평도 사격 훈련에 대해 주변국들도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러시아와 중국이 사격 훈련 강행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리 군의 연평도 사격 훈련 방침에 대해 러시아 외무부가 성명을 통해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러시아 측은 한반도에서 추가 긴장 상태가 오지 않도록 포 사격 훈련을 자제할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주재 이윤호 한국 대사와 존 베일리 미국 대사까지 불러 거듭 우려의 뜻을 전했습니다.

특히, 지금은 남북관계의 긴장을 해소하고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대한의 인내를 발휘해 상황악화를 가져올 수 있는 행보를 자제해 달라고도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 역시 류우익 주중 대사를 불러 연평도 해상사격 훈련에 대해 자제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측은 특히, 한반도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해 한국 정부가 냉정과 자제를 유지해달라는 뜻을 밝힌 걸로 전해졌습니다.

사격 훈련으로 다시 한반도가 긴장 상태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감과 함께 주변국들도 훈련 시작 시기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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