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연평도 도발] 연평도 사격훈련 강행…"주말 넘길 듯"
입력 2010-12-18 08:47  | 수정 2010-12-18 09:39
【 앵커멘트 】
우리 군은 계획대로 연평도 사격훈련을 강행할 방침입니다.
이르면 오늘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다음 주 초쯤 실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호근 기자!

(네, 국방부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1 】
오늘 사격훈련을 할 가능성은 낮다는 건가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합참은 오늘부터 21일 사이에 하루 동안 연평도에서 사격훈련을 한다는 계획 아래 적절한 날짜를 고르는데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훈련기간으로 설정된 나흘 가운데 이르면 첫날인 오늘 사격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가장 큰 변수인 기상이 악화할 것으오 예상돼 사격 일자를 조금 늦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연평도 주변 해상의 기상이 좋지 않아 군이 해상사격훈련을 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도 "훈련기간 나흘 중 첫날이 날씨가 제일 좋을 것으로 관측돼 훈련 진행을 검토했다가 제반여건을 고려해 미룬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기상 상태가 최우선 조건이지만, 상상할 수 없는 타격을 가하겠다는 북한의 위협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연평도 사격훈련은 주말과 휴일을 넘겨 다음 주 초에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질문 2 】
군은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훈련을 한다고요?

【 기자 】
사격구역은 연평도 서남방 가로 40㎞, 세로 20㎞의 해역입니다.

사격훈련에는 연평부대의 K-9 자주포와 벌컨포와 박격포 등이 동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주한미군 20여명이 참가해 통제, 통신, 의료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군사정전위원회와 유엔사 회원국 대표 등 9명도 훈련을 참관할 계획입니다.

군은 만일 북한이 또 도발한다면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합참은 해공군 전력을 포함해 북한의 도발을 응징할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춘 상태에서 훈련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군은 해상 사격훈련 때 북한군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공군의 F-15K 등 해공군 합동전력을 대기시켜 놓았습니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연평도 주민 120여 명의 철수를 권유하고, 남겠다는 주민은 훈련 당일 방공호로 대피시킬 계획입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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