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계종 "템플스테이 예산 요구 않고 자립"
입력 2010-12-17 20:04  | 수정 2010-12-17 20:05
템플스테이 예산이 삭감된 후 정부ㆍ여당과 갈등하고 있는 조계종이 오늘(17일) 전국교구 본사 회의와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회의를 잇달아 열고 템플스테이 예산을 더는 요구하지 않고 종단 혁신과 자립을 이뤄나가겠다고 천명했습니다.
조계종은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25개 교구본사 주지가 참석한 교구본사 주지회의를 개최해 정부ㆍ여당의 예산안 단독처리를 규탄하고, 4대 강 사업에 반대하며 템플스테이 정부 예산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자승 스님은 "우리가 그동안 너무 쉽게 예산에 의존하다 보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부탁하는 자세로 살아왔고, 우리의 주장이 템플스테이 예산삭감 문제로 왜곡되는 것이 실상"이라며, "예산 문제를 떨쳐버리고 진정한 변화를 통해 신도들의 힘으로 자생하고 의식을 전환할 것을 논의하자"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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