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정은, 하이닉스에 480억 지급해야"
입력 2010-12-15 17:26  | 수정 2010-12-15 17:34
서울고법 민사12부는 하이닉스반도체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현 회장 등 6명은 하이닉스반도체에 모두 480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하이닉스는 고 정몽헌 회장이 외화매입을 가장하는 등의 방식으로 비자금 290억 원을 조성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재판부는 "비자금 중 상당액이 현대전자산업의 이익을 위해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고 정 회장이 회사 성장에 적지 않은 공헌을 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배상 범위를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MBN리치 실시간 장중 전문가방송 – 牛步정윤모” 12월13일(월) 전격 大 오픈]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