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해안 많은 눈…내일도 전국 '꽁꽁'
입력 2010-12-15 16:54  | 수정 2010-12-15 16:54
【 앵커멘트 】
내일도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로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에는 폭설까지 예보돼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 낮부터 서서히 풀리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온종일 추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2.7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고 대관령은 영하 16.7도, 철원은 13.9도였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많이 오르지 않으면서 온종일 전국이 꽁꽁 언 하루였습니다.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지면서 오늘만큼 춥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12도를 기록하겠고 안동 영하 10도, 광주 영하 4도, 여수 영하 3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 낮겠습니다.

강원과 경북, 대구는 강풍주의보가, 서울과 인천, 경기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해안 지방은 폭설 주의해야겠습니다.

제주도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는 대설 특보가 내려져 있고 충남과 전라남북도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남북도서해안, 제주도산간은 5~10cm, 많은 곳 15cm 이상이 예상되고 충남내륙과 전라남북도내륙에도 3~8cm의 제법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한파가 예상된다며 농작물 관리와 수도관 동파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가는 금요일 낮부터 서서히 풀리겠지만, 중부지방에는 금요일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큰 추위가 물러가면서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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