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법증축 관련, 공무원 등 174명 무더기 검거
입력 2010-12-15 16:15  | 수정 2010-12-15 16:24
다가구주택 불법증축에 관련된 공무원과 건축사, 건축주 등 174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광주 지역 내 다가구주택 불법증축에 관련된 5개 구청 공무원 22명과 건축사 71명, 건축주 81명 등 총 174명을 검거했습니다.
이중 공무원 1명과 건축사무소 대표 1명을 구속하고 167명은 불구속, 공무원 5명은 기관 통보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서로 유착해 불법증축된 건물이 원상복구된 것처럼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또, 구청의 점검 대상에서 빠져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 등 추가 조사가 진행되면 약 300여 명 검거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최용석 / yskchoi@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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