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승연 회장 재소환…"좀 심한 것 아니냐"
입력 2010-12-15 14:45  | 수정 2010-12-15 14:54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은 오늘(15일)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을 재소환했습니다.
김 회장은 검찰에 출석해 협력사 부당지원 논란에 대한 취재진의 물음에 "최선을 다해 경영판단을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속영장 청구 개연성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정하는 일"이라며 언급을 피했고, 재소환된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심한 것 아니냐"며 억울하다는 심정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일 김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협력사 부당지원 등을 통해 1조 원대의 손실을 그룹에 떠넘겼는지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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