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도 양주·연천 구제역 의심 돼지 살처분
입력 2010-12-15 09:45  | 수정 2010-12-15 09:54
경기도 제2청은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양주와 연천의 농장 두 곳에서 돼지 2천412마리를 예방적으로 살처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공무원 158명과 굴착기 6대를 동원해 양주시 남면 상수리 농장의 돼지 1천212마리와 연천군 백학면 노곡2리 농장의 돼지 1천200마리를 매몰처분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 농장에서는 새끼돼지 10마리가 폐사하고, 어미돼지 4마리의 발굽에서 피가 나고 짓무르는 증상을 보이자 농장주가 어제 오후 4시쯤 방역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만약 의심신고가 구제역으로 판명되면 방역망이 뚫렸거나 새로운 바이러스가 수도권에 퍼졌을 가능성이 커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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