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대표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착한 글래머 최은정(19)이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자살 시도까지 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은정은 최근 소속사 대표 심모(36)씨가 자신의 성기를 만지게 하고 모텔에 가자고 하는 등 강제 추행했다”며 검찰에 고소했고, 이에 1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 8부(부장검사 박용호)는 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그간 미니홈피를 통해 죽고 나면 그 다음에 반성하실 거에요” 등 자신의 심경을 밝혀 온 최은정은 사건 발생 시점인 지난 1월 이후 우울증을 겪었을 뿐 아니라, 심지어는 손목을 그어 자살 시도를 하는 등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전해진다.
한편, 심모씨 측은 14일 서울종합법무법인 김선근 변호사를 법률 대리인으로 한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일체의 사실을 부인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