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애기봉 등탑' 점화, 7년 만에 허용
입력 2010-12-15 08:06  | 수정 2010-12-15 10:07
성탄절을 맞아 서부전선 최전방의 '애기봉 등탑'이 7년 만에 불을 밝힙니다.
국방부는 대북 심리전 차원에서 민간단체가 경기도 김포의 애기봉에 성탄 트리를 만들고 등탑을 밝히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애기봉 등탑의 점화는 지난 2004년 6월 군사분계선 지역에서 선전활동을 중지하기로 한 제2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 따라 중단됐습니다.
애기봉은 해병 2사단 소속 청룡부대가 관리하고 있으며 북한은 지난 2004년 "애기봉 철탑 불빛이 북측을 가장 자극한다"며 철거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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