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예산안 후폭풍' 수습 집중
입력 2010-12-15 00:00  | 수정 2010-12-15 01:49
【 앵커멘트 】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이 이른바 '형님예산' 논란에 대해 적극 반박했습니다.
안상수 대표도 '더 이상 문책은 없다'는 말로 당내 갈등 수습에 나섰습니다.
이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예산안 파동의 중심인 포항지역 예산증액, 이른바 '형님예산'에 대해 이상득 의원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나온 이야기라고 일축했고, 적극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이상득 / 한나라당 의원
- "포항, 경주, 울산…포항 부분이 얼만지 계산하고 말씀하세요. 철도예산은 포항이 5%야."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도 예산안 처리 후 불거진 당내 갈등 수습에 나섰습니다.

빠진 예산을 회복하는 당정협의로 '예산안 파동'은 어느 정도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입니다.


▶ 인터뷰 : 안상수 / 한나라당 대표
- "앞으로 더 이상의 당정이고 문책은 없다."

당내에서 제기되는 '지도부 사퇴론'에 대해서도 "일부에서 나오는 이야기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다만, 당내 분열 조짐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초선의원으로 구성된 '민본 21'이 비공개 오찬을 함께하고 지도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현수입니다. [ ssoong@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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