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후임 정책위의장 윤진식·심재철 물망
입력 2010-12-14 14:51  | 수정 2010-12-14 17:05
【 앵커멘트 】
한나라당이 고흥길 정책위의장의 후임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윤진식 의원과 심재철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나라당의 새 정책위의장 인선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현재 맡고 있거나 앞으로 맡을 각종 직책과 계파 등을 고려하면 인력 풀이 많지 않습니다.

당 청관계를 원활히 조율해 가면서 현 정부가 추진해온 정책 기조를 뒷받침할 적임자 고르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윤진식 의원이 유력하게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지내 현 정부의 정책기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데다, 충청 몫 당 임명직 최고위원 후보였다는 점에서 선수를 뛰어넘는 인사가 주목됩니다.

3선 의원 중에는 심재철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수도권인데다 친이계라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권영세 의원과 정갑윤 의원 등의 이름도 오르내리지만, 권 의원은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고 있고, 정갑윤 의원은 차기 예결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라는 점에서 가능성은 작습니다.

장광근 의원과 이병석 의원도 이름이 거론됩니다.

이밖에 재선의 진영, 김기현, 이혜훈, 유승민 의원 등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 smartgu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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