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모레(15일) 국립공원위원회를 열어 보전가치가 낮은 설악산과 북한산 등 11개 국립공원의 일부 구역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정될 지역은 공원 지정 이전부터 주민이 집단 거주한 지역이거나 숙박과 음식 업소가 밀집한 개발지역 등입니다.
국립공원 해제 예정지 가운데는 삼성에버랜드 등이 태안해안국립공원 지역에서 소유한 130만여 제곱미터의 임야와 논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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