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수협의회가 국회에서 통과된 서울대법인화법에 대해 독소조항을 삭제하는 방향으로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협의회는 오늘(1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법인화법을 강행처리한 것은 국회가 고등교육에 얼마나 무지몽매한지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법안은 서울대가 여전히 정부의 예산에 의존하도록 해 대학 자치를 보장할 수 없도록 했다며 이번 졸속처리가 헌법에 맞는지 검토하고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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