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월드투데이] 독일 폭설…빙판길 사고 600건!
입력 2010-12-10 05:17  | 수정 2010-12-10 07:29
한파와 폭설로 서유럽 곳곳에서 교통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독일에서는 무려 600여 건의 빙판길 교통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폭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독일 지역의 교통은 그야말로 최악입니다.

북쪽 라인-베스트팔렌 한 지역에서만 600여 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나 수십여 명이 다쳤습니다.

역시나 눈이 많이 내린 프랑스와의 국경지역에서는 1명이 숨졌습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이 한때 폐쇄되면서 수천여 명의 승객들이 공항에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비행기 운항이 시작된 후에도 비행편이 자주 취소되고 지연되면서, 사람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이상기후현상 때문에 부쩍 빨리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한동안은 물러나지 않을 기세여서, 유럽 방문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철저한 대비책을 세우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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