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평화와 반전의 아이콘' 존 레논 30주기
입력 2010-12-09 06:10  | 수정 2010-12-09 09:16
【 앵커멘트 】
영원한 팝 음악의 전설 '비틀스' 멤버, 존 레논이 세상을 떠난 지 꼭 30년이 됐습니다.
평화와 반전 아이콘으로 수많은 젊은이에게 우상이었던 존 레논의 삶을 돌아보시죠.
윤호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반항기 가득한 청년 시절을 보내던 존 레논은 1960년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과 함께 전설의 록그룹 '비틀스'를 결성합니다.

"그대의 손을 잡고 싶어요(I wanna hold your hand)"

그리고 그의 나이 서른 살이 된 1971년.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당시 평화와 반전의 노래 '이매진'을 발표하면서 진정한 반항과 자유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존 레논
- "모든 사람들이 평화로운 세상에 함께 산다고 상상해보세요."

하지만, 영웅의 삶엔 언제나 갑작스런 비극이 찾아오기 마련이죠.


존 레논은 뉴욕 맨해튼에서 그의 광팬 마크 채프먼의 총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살아있었다면 올해 70살이 됐을 존 레논.

세계 곳곳에서는 여전히 추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인 오노 요코와 함께 살던 뉴욕 맨해튼의 맨션 '다코타' 앞엔 팬들의 꽃이 바쳐졌고, 국내에서도 최근 추모 앨범이 발매됐습니다.

강산이 세 번 바뀔 만큼 시간이 흘렀지만, 혼란스러웠던 시절, 그가 남긴 반전과 평화의 시대정신은 아름다운 노래 선율로 우리들의 가슴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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