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통통한 속살을 자랑하는 꽃게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죠.
강화도에서 '꽃게요리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있어 이예은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알이 꽉찬 싱싱한 꽃게가 입맛을 돋우고 있는데요.
송미영 씨는 제철 맞은 꽃게 요리로 손님맞이에 한창입니다.
<현장음>
"꽃게 철이기 때문에 암캐를 드시면 알이 꽉 차 있고요. 무거운 게 살 하고 알이 꽉 찬 거예요. 꽃게는 1년에 봄하고 가을, 두 철이 생물 꽃게가 나오는 철입니다."
▶ 스탠딩 : 이예은 / 리포터
- "5년째 꽃게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송미영 씨. 자신뿐 아니라 자손들에게까지 대물림해주고 싶은 맛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미각을 자극하는 꽃게 요리.
통통한 속살을 씹으면 꽃게 향이 입 안 가득 번지는데요.
송미영 씨는 인근 바닷가에서 잡은 꽃게를 가지고 꽃게찜과 꽃게탕, 간장게장 등 다양한 꽃게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미영 / 꽃게요리 전문점 운영
- "강화도가 꽃게가 유명한 고장이에요. 그래서 꽃게를 가지고 요리를 하면 강화도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할 수 있겠다. 싶어서 꽃게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송 씨는 알이 꽉 찬 암캐만을 요리에 주로 사용합니다.
금어기인 7~8월에는 싱싱할 때 잡아서 급 냉 시킨 꽃게를 가지고, 그때그때 요리를 하는데요.
지금이 마지막 생물 꽃게가 나오는 시기라 싱싱한 꽃게를 양념하지 않은 채 그대로 쪄 내는 꽃게찜과 제철 맞은 시원한 꽃게탕을 맛보려는 사람들로 연일 붐비고 있습니다.
가게가 외진 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음식점을 알리고, 손님을 끄는 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송 씨는 조바심 내지 않고,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자격증을 차례로 땄으며 최근에는 요리 기능장에 도전 중입니다.
송 씨의 맛에 대한 열정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송 씨는 팽이버섯을 직접 배양해서 요리에 사용하고 각종 야생화와 솔잎, 구절초, 산수유 등을 넣은 산야초 소스를 개발, 숙성시키고 있는데요.
▶ 인터뷰 : 송미영 / 꽃게요리 전문점 운영
- "제가 취미로 사진을 하다 보니까 의외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용 식물들이 많더라고요. 그런 걸 가지고 이렇게 소스를 만들면 건강에도 좋겠다 싶어서 하게 됐습니다"
이 집만의 또 다른 별미는 돌 게장.
각종 한약재를 넣어 만들지만, 한약냄새가 나지 않는 것도 이 집 만의 비결입니다.
싱싱한 꽃게요리와 함께 아기자기하게 잘 가꾸어진 주변경관과 정성스럽고 깔끔한 상차림은 많은 단골손님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 인터뷰 : 박태년 / 손님
- "단골이에요. 꽃게탕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가 않고 이렇게 맛있는 집이 없어요. 국물 맛이 특이하고요 반찬도 깨끗하고 맛있어요"
▶ 인터뷰 : 이영미 / 손님
- " 굉장히 달고 맛있어요, 싱싱하면서도. 싱싱하면 달다고 하거든요. 쫄깃쫄깃하고 맛있어요"
앞으로 꽃게에 대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인근 마을을 꽃게 체험마을로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는 송 씨.
꽃게 요리를 강화도의 대표 음식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예은 / 리포터
- "단순히 음식을 파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통해 행복을 파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송미영 씨. 맛에 대한 열정과 정성으로 성공창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MBN 이예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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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속살을 자랑하는 꽃게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죠.
강화도에서 '꽃게요리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있어 이예은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알이 꽉찬 싱싱한 꽃게가 입맛을 돋우고 있는데요.
송미영 씨는 제철 맞은 꽃게 요리로 손님맞이에 한창입니다.
<현장음>
"꽃게 철이기 때문에 암캐를 드시면 알이 꽉 차 있고요. 무거운 게 살 하고 알이 꽉 찬 거예요. 꽃게는 1년에 봄하고 가을, 두 철이 생물 꽃게가 나오는 철입니다."
▶ 스탠딩 : 이예은 / 리포터
- "5년째 꽃게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송미영 씨. 자신뿐 아니라 자손들에게까지 대물림해주고 싶은 맛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미각을 자극하는 꽃게 요리.
통통한 속살을 씹으면 꽃게 향이 입 안 가득 번지는데요.
송미영 씨는 인근 바닷가에서 잡은 꽃게를 가지고 꽃게찜과 꽃게탕, 간장게장 등 다양한 꽃게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미영 / 꽃게요리 전문점 운영
- "강화도가 꽃게가 유명한 고장이에요. 그래서 꽃게를 가지고 요리를 하면 강화도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할 수 있겠다. 싶어서 꽃게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송 씨는 알이 꽉 찬 암캐만을 요리에 주로 사용합니다.
금어기인 7~8월에는 싱싱할 때 잡아서 급 냉 시킨 꽃게를 가지고, 그때그때 요리를 하는데요.
지금이 마지막 생물 꽃게가 나오는 시기라 싱싱한 꽃게를 양념하지 않은 채 그대로 쪄 내는 꽃게찜과 제철 맞은 시원한 꽃게탕을 맛보려는 사람들로 연일 붐비고 있습니다.
가게가 외진 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음식점을 알리고, 손님을 끄는 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송 씨는 조바심 내지 않고,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자격증을 차례로 땄으며 최근에는 요리 기능장에 도전 중입니다.
송 씨의 맛에 대한 열정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송 씨는 팽이버섯을 직접 배양해서 요리에 사용하고 각종 야생화와 솔잎, 구절초, 산수유 등을 넣은 산야초 소스를 개발, 숙성시키고 있는데요.
▶ 인터뷰 : 송미영 / 꽃게요리 전문점 운영
- "제가 취미로 사진을 하다 보니까 의외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용 식물들이 많더라고요. 그런 걸 가지고 이렇게 소스를 만들면 건강에도 좋겠다 싶어서 하게 됐습니다"
이 집만의 또 다른 별미는 돌 게장.
각종 한약재를 넣어 만들지만, 한약냄새가 나지 않는 것도 이 집 만의 비결입니다.
싱싱한 꽃게요리와 함께 아기자기하게 잘 가꾸어진 주변경관과 정성스럽고 깔끔한 상차림은 많은 단골손님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 인터뷰 : 박태년 / 손님
- "단골이에요. 꽃게탕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가 않고 이렇게 맛있는 집이 없어요. 국물 맛이 특이하고요 반찬도 깨끗하고 맛있어요"
▶ 인터뷰 : 이영미 / 손님
- " 굉장히 달고 맛있어요, 싱싱하면서도. 싱싱하면 달다고 하거든요. 쫄깃쫄깃하고 맛있어요"
앞으로 꽃게에 대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인근 마을을 꽃게 체험마을로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는 송 씨.
꽃게 요리를 강화도의 대표 음식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예은 / 리포터
- "단순히 음식을 파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통해 행복을 파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송미영 씨. 맛에 대한 열정과 정성으로 성공창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MBN 이예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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