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평택지청은 가짜 명품 가방과 지갑 등을 만들어 전국에 유통시킨 혐의로 49살 이 모 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45살 안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팔다 남은 5톤 트럭 분량의 가짜 명품 가방과 지갑 등 만 7천여 점을 증거물로 압수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가짜 명품 가방과 지갑 등을 만들어 서울 동대문시장을 비롯한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압수한 가방 등 가짜 명품 거래 가격이 5억 7천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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