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시 1,960선 돌파…연 고점 '바짝'
입력 2010-12-07 16:46  | 수정 2010-12-07 16:54
【 앵커멘트 】
우리 증시가 1,960선을 돌파하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9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리 증시가 대장주 삼성전자를 앞세워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8P, 0.4% 오른 1,962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미국 실업률 상승에 혼조세로 마감했는데 우리 증시에는 오히려 3차 양적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용했습니다.

외국인이 1천억 원과 기관이 3백억 원 동반 매수하며 지수는 연고점인 1,967에 근접했습니다.

개인만이 1천억 원어치 넘게 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주가 상승으로 실적 향상 기대감이 반영된 증권업종이 3.6%나 올라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90만 원대를 기록하며 주가 1백만 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보합세를 보이며 1P, 0.3% 504를 기록했습니다.

브라질 철도 사업 수주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세명전기가 14% 올랐고 대호에이엘과 대아티아이도 9% 넘게 상승했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 80전 떨어진 1,131원 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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