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부터 강원도 눈…내일 기온 '뚝'
입력 2010-12-06 16:57  | 수정 2010-12-06 19:41
【 앵커멘트 】
내일이 대설입니다.
이름값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원도를 중심으로 제법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전국이 영하권의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며칠 잠잠했던 추위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보다 한낮 기온이 더 낮았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서울 5도 등 어제보다 5도 이상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한낮에도 코트 깃을 여미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오후 4시를 기해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충청남북도 내륙, 전라북도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온은 점점 내려가, 밤부터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적설량은 산간지방이 5~10㎝, 영동지방은 3~7㎝ 정도로 눈이 제법 쌓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수은주가 영하를 나타내는 등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더 낮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3도를 비롯해 영하 9도에서 영상 3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모레(8일)는 전국에 걸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까지 이어지다 토요일 잠시 풀리겠지만, 일요일 다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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