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리포트]강원 한우 명품화 사업 본격 시도
입력 2010-12-04 05:00  | 수정 2010-12-04 13:29
【 앵커멘트 】
강원도가 명품 한우 육성사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끊임없는 연구와 교육을 통해 국내 최고의 명품 한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은지 리포터가 전합니다.


【 리포터 】
강원도 춘천과 철원을 비롯해 다섯 개 시가 공동으로 출하하고 있는 브랜드 한우‘하이록입니다.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하이록 상표가 붙으면 일반 한우보다 kg당 200원에서 300원, 그러니까 마리당 30만 원 정도 더 받을 만큼 고품질 한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이록의 품질비결에는 끊임없는 연구와 교육에 있습니다.

하이록을 키우는 농가는 1년에 두 번 농협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보다 과학적인 한우 사육기술을 배우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사육되는 한우는 970여 농가에서 2만 5천여 마리에 달합니다.


내년부터는 공급량을 올해의 두 배로 늘릴 예정입니다.

도는 이를 위해 1마리에 10억이 넘는 우량 씨수소를 오는 2013년까지 10마리로 늘려 한우혈통을 유지해 지역적 특성화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현재 80% 수준인 1등급 출현율도 90%까지 늘일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정의봉 / 하이록한우연합사업단장
- "저희는 소비자를 위해서 농장에서 식탁까지 한우를 안전하게 소비자들이 드실 수 있도록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생산기반이 취약한 한우농가를 여러 도시로 한데 묶어 품질 고급화에 성공한 하이록 한우, 우리 한우 농가의 나아갈 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N 이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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