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심형래, '미국판 영구'로 할리우드 재공략
입력 2010-12-03 17:18  | 수정 2010-12-03 17:24
심형래 감독이 미국 할리우드를 겨냥한 자신의 두 번째 작품 '라스트 갓 파더'(The Last Godfather)의 뒷얘기를 공개했습니다.
연출은 물론 1인 2역의 연기까지 맡은 이번 작품에 대해 심 감독은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었으며 미국판 영구를 기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심 감독은 "영어로 대사하다 보니 호흡이 어디서 끊어지는지, 어떤 어조로 해야 하는지 많은 점이 고민됐지만, 다행히 미국 분들이 영구가 귀엽다고 해주셨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195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미국 마피아 조직 보스의 덜떨어진 아들 영구의 슬랩 스틱 코미디 연기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할리우드의 유명배우 하비 케이틀이 아버지이자 조직 보스로 나오며 촬영 당시 미국에 머물던 원더걸스가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습니다.
'라스트 갓파더'는 오는 12월 30일 국내에서 개봉하고서 미국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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