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품' 판매 사이트 만든 뒤 돈만 챙긴 일당 검거
입력 2010-12-03 14:56  | 수정 2010-12-03 15:04
인터넷에서 명품가방 등을 판매한다고 광고한 뒤 돈만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중국에 인터넷 서버를 두고 사이트를 만든 뒤 해외명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빼돌린 35살 김 모 씨 등 4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현지조달책과 현금인출책, 대포통장 관리자로 역할을 나눠 명품가방 등을 판매하는 것처럼 속여 312명으로부터 6천200만 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돈을 뜯긴 피해자들이 만든 인터넷 카페 회원 수가 1천여 명이 넘는 점으로 미뤄 실제 피해액은 1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MBN리치 실시간 장중 전문가방송 – 우보정윤모” 12월13일(월) 전격 大 오픈]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