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개각 대상과 폭은?
입력 2010-12-03 12:00  | 수정 2010-12-03 14:12
【 앵커멘트 】
개각은 안보와 경제, 문화 분야를 포괄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체 대상은 어디가 될 지 김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선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따른 대응 과정에서 연이은 문제점이 지적됨에 따라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교체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 여권 인사는 연평도 포격 도발에 위키리크스 외교 전문 유출까지 겹치면서 외교안보 라인이 사면초가에 빠져있다며 대수술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 부처에 대한 인사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우선 경제 수장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감사원장 후보 인선 과정에서 변수가 있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금융감독위원장은 교체가 점쳐지는 가운데 최중경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거명되고 있고, 경제수석에는 이창용 G20 준비위 기획단장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금융감독원장으로는 윤용로 기업은행장과 권혁세 금융위 부위원장 이름이 오르내립니다.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김동수 수출입은행장과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 조환익 코트라 사장이 후보군입니다.

국민권익위원장에는 정동기 전 민정수석과 김경한 전 법무장관 등이 거론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는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MBN리치 실시간 장중 전문가방송 – 우보정윤모” 12월13일(월) 전격 大 오픈]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