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스마트폰으로 유혹해 마약 먹여 성폭행
입력 2010-12-03 09:39  | 수정 2010-12-03 09:44
서울 수서경찰서는 얼굴을 알지 못하는 여성들을 스마트폰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로 32살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인터넷 미니홈피에서 물색한 여자들에게 휴대전화 번호를 얻고 나서 스마트폰 앱에 등록해 대화를 나누다가 직접 만나는 수법으로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1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최씨는 영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으로 가장해 접근한 후 여성들에게 술을 먹여 모텔이나 자신의 승용차에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최씨가 신종마약을 몰래 술에 타 여성들을 혼미하게 만들고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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