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달 개인 신용대출 급감
입력 2010-12-02 10:05  | 수정 2010-12-02 10:14
지난달 시중은행의 개인 신용대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의 원화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651조 9천262억 원으로 전월보다 2조 3천798억 원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증가액은 전월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는데, 이는 중기대출과 개인 신용대출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개인 신용대출은 1조 6천억 원 넘게 줄면서 연중 최대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연말 결산을 앞둔 은행들이 건전성 강화에 무게를 두고 우량 자산 위주로 자금 운용을 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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