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연평도 도발] 연평도 사격 훈련 6일쯤 재개
입력 2010-12-02 10:02  | 수정 2010-12-02 11:12
【 앵커멘트 】
북한이 주장하는 도발 명분이었던 연평도 해상사격이 곧 재개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성수 기자? (국방부에 나와 있습니다.)
연평도 해상사격 계획 일정을 단독 취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자세히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우리 군이 연평도 사격 훈련을 오는 6일쯤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사격 재개 시점을 6,7,8일 중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6일에 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지난달 23일 실시했던 105mm 포사격을 재개한다는 것인데요,

어제 합참의장과 각 군 총장들이 현장 순시를 한 것도 사격 재개에 따른 북한의 과격한 반응에 대해 미리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군은 이미 오는 6일부터 10일 사이에 전해상에서 해상사격 훈련에 나선다고 밝혔는데요,

서해는 대청도 서남쪽 해상과 격열비열도를 비롯한 16곳이며 동해 접경 지역은 7곳 그리고 남해는 6곳에 달합니다.

당시에는 연평도와 백령도는 제외한 바 있습니다.

한편, 한미 연합훈련이 종료된 어제 이후에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우리 영해 주변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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