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년부터 로스쿨 정원 20%까지 유급
입력 2010-12-01 19:33  | 수정 2010-12-01 19:34
내년부터 전국 모든 법학전문대학원에 유급제도가 도입돼 정원의 20%까지 매년 유급되고 5년 넘게 재학하면 자동 제적됩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적정 수준으로 보장하기 위해 학사관리 강화 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전국 25개 로스쿨이 해마다 정원의 10∼20%를 유급시키고, 두 번 유급하거나 세 번 학사경고를 받을 경우 제적처리 할 수 있게 됩니다.
협의회는 또 개별 로스쿨 차원에서 졸업논문, 졸업시험 등 최종 졸업 여부를 가리는 별도 절차를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협의회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시험 응시생의 합격률을 80% 이상이 되게 하도록 법무부에 요구할 계획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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