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도 짙은 안개…항공기 결항 우려
입력 2010-12-01 18:13  | 수정 2010-12-01 23:53
【 앵커멘트 】
오늘(1일) 온종일 안개 때문에 불편하셨죠?
오늘(1일) 밤부터 내일(2일) 아침에도 오늘처럼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겠습니다.
특히, 항공기 이용하시는 분들은 결항 여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가 이어졌고 서해안과 경기 북부 등 일부 지방은 가시거리가 100m 되지 않으면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광주공항과 사천공항은 오전 10시까지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금지됐고 김포공항에서도 항공기 10여 편이 안개로 결항됐습니다.

또, 짙은 안개로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승용차 추돌사고가 잇따랐고 차량 정체도 심했습니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우리나라에 짙은 안개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일도 오늘처럼 짙은 안개가 이어지겠다며 출근길 교통과 항해하는 선박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강원도와 경북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어 화재 예방에 특히 주의해야겠습니다.

내일도 포근한 날씨는 이어집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6도까지 오르겠고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10도를 웃돌겠습니다.

제주도는 오후 한때, 중부와 남부 지방은 밤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금요일부터는 다시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져 토요일까지 추위가 이어집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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