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월 무역수지 36억 달러 흑자
입력 2010-12-01 10:01  | 수정 2010-12-01 11:01
【 앵커멘트 】
지난달 무역수지가 36억 달러 흑자로 잠정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석 기자.

(네, 지식경제부입니다.)

무역수지가 10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고요.


【 기자 】
네, 11월 무역수지가 36억 달러 흑자로 잠정집계됐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수출은 지난 해 같은 달 대비 24.6% 증가한 423억 6천3백만 달러, 수입은 31.2% 증가한 387억 5천1백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36억 1천2백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10개월 연속 흑자행진입니다.

연평도 도발 사태에도 불구하고 11월 수출은 확대돼 올해 들어 3번째로 42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석유제품, 철강 등 수출 주력품목들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은 늘었지만, 극심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EU 지역으로의 수출은 줄었습니다.

수입은 동절기 대비 물량 비축과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해 가스와 원유가 각각 43%와 41% 증가했습니다.

지경부는 11월까지 수출이 4천243억 달러를 넘어서 종전 최대인 4천220억 달러는 이미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10월 무역수지는 69억 달러의 사상 최대 흑자로 누적 폭을 키웠습니다.

지금까지 지식경제부에서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 ljs730221@naver.com ]

[MBN리치 실시간 장중 전문가방송 – 우보정윤모” 12월13일(월) 전격 大 오픈]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