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연평도 도발] '북한 포 사격 방어' 최첨단 무기는?
입력 2010-11-30 09:17  | 수정 2010-11-30 14:18
【 앵커멘트 】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방사포 등 포사격에 대한 방어 전력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어떤 무기들이 있는지 송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근 이스라엘에 배치된 요격 레이저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낮은 궤도를 비행하는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해 만든 최신 무기입니다.

적 유도탄이 발사되면 레이더로 위치를 파악하고 고에너지 레이저 광선으로 파괴합니다.

박격포 등 각종 포공격도 막아낼 수 있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스타워즈에나 나올 법한 그야말로 미래형 무기입니다.


국내에서도 개발되면 북한의 탄도탄 미사일이나 연평도 도발에 발사된 방사포를 방어하는 데 이상적인 전력입니다.

그러나 국내 기술은 아직 걸음마 단계로 수백 미터 짧은 거리에서 요격하는 실험에만 성공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요격 레이저 발진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향후 전력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장 군이 도입을 추진하고 것은 타격 무기로 이스라엘제 스파이크.

갱도파괴용 정밀유도 무기로 내년 2012년 수십 발을 들여오기 위해 884억 원의 예산을 국회에 요구했습니다.

땅을 뚫고 들어간 뒤 폭발해 갱도 안 장사정포를 파괴할 수 있는 첨단 소형 벙커버스터 폭탄 배치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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