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연평도 도발] 이 대통령 "하나 된 국민, 최강 안보"
입력 2010-11-29 15:52  | 수정 2010-11-30 01:28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하나 된 국민이 최강의 안보"라며 북한의 도발에 따른 위기상황을 국민적 단합으로 극복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민간인 희생과 재산 피해, 초기의 미흡한 대응에 대해서는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계속해서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는 말로 담화를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무고한 우리 국민이 목숨을 잃고, 삶의 터전이 파괴된 것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또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한 군과 정부의 대응에 국민의 실망이 컸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천안함 폭침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국민이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보여준 애국심과 의연함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든 국민이 지금처럼 뜻을 모은다면 북한의 분열 책동이 발붙이지 못할 것이라며 국민적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지금은 백 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일 때입니다. 정부와 군을 믿고 힘을 모아 주십시오. 하나 된 국민이 최강의 안보입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이 대통령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은 확실하게 하겠다며,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고, 어떤 도발에도 서해 5도를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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