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연평도 도발] 정치권 애도 행렬…"안보 철저 대비"
입력 2010-11-27 13:33  | 수정 2010-11-27 15:37
【 앵커멘트 】
정치권에서도 북한의 무자비한 포격으로 희생된 장병의 명복을 비는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여야 모두 값진 희생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치권도 영결식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안상수 대표를 비롯해 박근혜 전 대표와 원희룡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한나라당은 안보태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한나라당은 논평을 통해 "오늘의 비통함을 가슴에 새겨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대표는 내일(28일)은 인천에 마련된 민간인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기로 했습니다.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 민주당도 전사자의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민주당 역시 "정부와 여야 모두가 힘을 모아, 안보와 안위를 위해 노력한 두 장병의 한을 풀어 드리겠다"고 논평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와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도 영결식에 참석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희생된 장병의 핏빛 분노를 부국강병의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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