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역보험료, 11월분부터 평균 3,017원 증가
입력 2010-11-22 12:00  | 수정 2010-11-22 13:00
【 앵커멘트 】
지역보험료가 11월분부터 평균 3,017원 정도 오름니다.
소득과 재산이 증가한 가구가 보험료를 더 내게 되는데, 29%인 231만 세대의 보험료가 증가했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1월분 보험료부터 소득과 재산의 변동폭을 감안해 보험료가 부과됩니다.

평균 3,017원 정도가 오릅니다.

지역가입자 783만 세대 중 29.5%인 231만 세대의 보험료가 올라가고 129만 세대는 내려갑니다.

423만 세대, 54%는 변동이 없습니다.


보험료 증가는 5천 원 이하가 91만 세대로 가장 많았고, 5천 원 초과 2만 원 이하는 74만 세대였습니다.

반면, 5천 원 이하 감소는 56만 세대, 5천 원 초과 2만 원 이하 감소는 42만 세대로 나타났습니다.

11월 부과액은 10월보다 236억 원, 3.8%P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경기 침체 여파와 재산 동결 등의 영향입니다.

지역별로는 대규모 주택단지가 들어선 경남 거제와 경기 연천, 광명시 등이 보험료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또, 경남 통영과 고성시 등은 소득 증가폭이 높아지면서 보험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 보험료는 다음 달 10일까지 내야 하며,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줄었거나 재산을 매각한 경우에는 이의신청을 해야 보험료를 조정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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