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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광저우] 태권도, '금빛 피날레' 도전
입력 2010-11-19 22:36  | 수정 2010-11-19 22:44
【 앵커멘트 】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태권도의 마지막 '금빛 발차기'가 오늘(20일) 펼쳐지고 여자축구는 북한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오상연 기자입니다.


【 기자 】
태권도 전체 16종목 중 최종 네 체급이 내일(20일) 열립니다.


특히, 남자 54kg급과 여자 73kg이상급의 금메달이 가시권에 있습니다.

최경량급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태극마크를 단 김성호와 대표팀 1진으로 국제대회 첫 출전인 오정아가 금맥 캐기에 나섭니다.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른 만큼 태권도 마지막 날 경기의 화려한 피날레를 기대해 볼만합니다.

복싱 남자 49kg급의 신종훈은 아시아 정상 등극을 타진합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목에 건 신종훈은 이번 아시안 게임을 제패하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4년 전 도하 아시안 게임 때 남녀 개인과 단체전을 휩쓸이한 골프도 2회 연속 금빛 퍼팅에 도전합니다.

남자부의 김민휘와 박일환, 여자부의 김현수, 한정은 등의 컨디션이 좋아 무난한 정상 탈환이 예상됩니다.

올해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여자축구 대표팀은 중국과의 격전 끝에 북한과 결승진출을 건 대결을 벌입니다.

또, 펜싱 남자 플뢰레와 여자 에페는 메달권 진입을 노립니다.

MBN뉴스 오상연입니다. [art@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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