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증권 노조 "현대그룹 인수자금 출처 불투명"
입력 2010-11-19 11:40  | 수정 2010-11-19 11:44
현대증권 노동조합이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채권단에 제시한 인수대금의 출처가 불투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현대증권 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채권단이 현대그룹의 자금 지급여력과 성격 등을 구체적으로 검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상선 프랑스법인의 나티시스은행 예치금, 동양종금증권의 투자자금 등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노조는 또 "현대상선과 현대건설은 서로 지분을 출자하고 있기 때문에 '계열사 상호지분출자 금지조항'에 위배된다"며 "최소한 현대상선은 입찰에서 제외됐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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