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월급 받는 대로 쓴다"…'월광족' 등장
입력 2010-11-19 11:33  | 수정 2010-11-19 11:34
중국에서 월급을 받는 대로 다 써버리는 '월광족'이 등장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월(月)은 월급을, 광(光)은 모두 다 사용해 버린다는 뜻입니다.
중국청년보는 중국의 젊은 층이 월급을 저축하기보다는 여행이나 쇼핑 등 삶을 즐기는 데 쓰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신문망은 주택가격을 비롯한 물가의 상승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해져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월광족이 생겨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달에 1,500위안, 약 24만 원 남짓을 받으면서 대도시의 지하 단칸방에 사는 일명 '개미족'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컨설팅사 맥킨지는 월광족을 중국 젊은 소비층의 5%가량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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