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중부·제주 빗방울 … 주말까지 포근
입력 2010-11-18 18:47  | 수정 2010-11-18 18:54
긴장되었던 아침과 달리 해방감에 마음이 한껏 들뜨는 저녁입니다. 날씨도 수험생 여러분의 마음을 담아 시원시원하네요.

내일 아침저녁엔 조금 춥겠고, 낮엔 포근하겠습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에 중부 서해안과 제주도에 가벼운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구름 영상>이 시각 구름 영상입니다.


대부분 맑은 하늘을 찾았지만, 서울 등 수도권 일대엔 먼지 안개인 연무가 껴 있습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3도, 전주 2도로 출발해,

<내일 낮 최고 기온>낮이 되면 서울 12도, 대구 14도 안팎까지 기온이 쑥쑥 오르겠습니다.

<수험생에게 해선 안 될 말>수험생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해방감에 마음이 한껏 들떠 있을 텐데요. 이 수험생에게 절대 해선 안 될 말을 몇 가지 골라봤습니다.

'재수할 생각, 꿈도 꾸지 마'. 수험생이 아닌데도 압박되네요. 이보다는 '최선을 다했으니 이제 마음껏 즐겨'라는 말을 해주세요.

수능의 해방감도 잠시, 교실에서 가채점을 하며 다시 한 번 눈물을 삼키게 되죠? 풀이 죽어 집에 들어갔는데 '채점해보니까 어때? 평소보다 잘 나온 것 같니?'라는 말을 들으면 힘이 쭉 빠질 것입니다. '다들 어려웠다더라, 잘했어'라고 격려해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수능 점수를 받고부터는 본격적인 스트레스의 시작입니다. 이때 '어느 대학에 갈 거니?', '그 대학에 갈 수 있겠니?'라는 이야기는 큰 부담이 되겠죠? 이 말보다는 '어떤 곳에서는 넌 잘할 수 있어, 힘내'라는 말을 해주면 참 좋겠죠?

참고하셔서 오늘 시험을 마친 수험생에게 힘 팍팍 주시길 바랄게요.

(조미령 기상캐스터)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