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중국 지진국과 백두산 화산활동 관련 자료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어제(17일) 제주도에서 열린 '한·중·일 지진협력 회의'에 앞서 실무회의를 열고 백두산 주변의 지진 정보 등을 공유하고 화산 지진 분야의 전문가 파견과 공동워크숍 개최 등에도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지진국이 관측한 지진 정보와 백두산 화산 관련 자료를 받아볼 수 있어 백두산 화산과 서해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감시 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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