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0대 남성 백골, 인천 고시원 옥상서 발견
입력 2010-11-17 20:56  | 수정 2010-11-17 21:04
인천의 한 고시원 옥상에서 숨진 지 6개월 된 것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의 백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어제(16일) 오후 5시쯤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있는 모 고시원 건물 옥상에서 32살 한 모 씨가 숨져 백골로 변해 있는 것을 이 고시원에 사는 29살 A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숨진 한 씨에게서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과 한 씨의 옷 주머니에서 죽음을 암시하는 메모가 발견된 점 등을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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