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0대 남성 주택가 전신주에 목매 숨져
입력 2010-11-17 15:36  | 수정 2010-11-17 15:44
오늘(17일) 오전 5시 35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화동 주택가 전신주에 52살 서 모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전신주 앞 쇼핑백에선 '그동안 잘해줘서 고마웠다. 미안하다'고 적힌 A4용지 크기의 흰 종이가 나왔습니다.
서 씨는 전북 전주에 사는 가족들과 떨어져 수원에서 수년째 홀로 살아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서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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