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내각 개편 후폭풍…경질 장관 반발
입력 2010-11-17 09:01  | 수정 2010-11-17 09:04
내각을 개편하며 중도파와 소수인종 출신, 진보성향 장관들을 대거 경질한 사르코지 대통령이 거센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총리 후보로 거명되다 쫓겨난 보를루 전 환경지속발전 장관은 2012년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중도파인 모랭 전 국방장관도 새 내각은 2012년 대선 캠페인 팀이라고 비판하며 사르코지 대통령을 직접 공격했습니다.
모랭 전 장관도 대선 출마를 검토 중입니다.
이들 중도파 인사들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보수층 지지표를 잠식해 사르코지 대통령의 재선에 불리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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