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10] 이 회사를 잡아라. '해덕파워웨이'
입력 2010-11-16 13:43  | 수정 2010-11-16 13:44
▶ 스탠딩 : 정혜림 / 리포터
- "안녕하세요. 정혜림입니다. 32년 간‘한 우물 경영으로 조선기자재 업계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해덕파워웨이를 소개합니다."

해덕파워웨이는 선박 제작에 필요한 선박방향타를 생산하는 선박의장품 기업으로 국내 1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조선업계 세계 1위인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국내의 대형 조선사들에 방향타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구재고 / (주)해덕파워웨이 대표이사
- "저희 해덕파워웨이는 선박 후미에 장착하는 Rudder Assembly 일명 선박 방향타를 제작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그동안 우리 회사는 30여 년간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서 국내 조선소뿐 아니라 전 세계 조선소에 납품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방향타는 그 크기와 형상에 따라 선박의 조정 성능이 결정됩니다.

얼핏 보기에 크기만 크고 단순해 보이지만 100여 개의 부품이 조립돼 완성되는 복잡한 기술력이 요구되는 제품입니다.


해덕파워웨이 방향타는 중심을 잡아주는 20m 길이의 스톡을 0.3mm 이내 오차 안의 범위에서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습니다.

해덕파워웨이는 방향타관련 많은 필드경험과 기술, 대형 중량물에 대한 가공장비를 갖추고 있어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는 평가입니다.

현재 자체 R&D 기술 연구소를 설립 운영하면서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고재구 / (주)해덕파워웨이 대표이사
- "선박 방향타는 선박에 가장 중요한 부품 중의 하나입니다. 선박이 진행하는데 방향을 조종하고 사고를 회피할 수 있는 수단이 조향장치입니다."

▶ 스탠딩 : 정혜림 / 리포터
- "해덕파워웨이는 이 같은 기술력을 앞세워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STX조선, 한진중공업 등 대형 조선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 모두로부터 ‘우수협력업체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대형 조선소들로부터 신뢰를 얻으면서 매출도 급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2007년 462억여 원이던 실적은 2008년 670억여 원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690억 원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올해는 연매출 69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을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덕파워웨이는 30여 년 전통의 저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변화에 시도하고 있습니다.

중심은 해외시장 계획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내외 조선업계의 미래가 다소 불투명한 상황에서 내수에 치중하기보다는 수출에 주력, 향후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덕파워웨이의 목표는 중소기업이 아닌 조선업계 내애서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고재구 / (주)해덕파워웨이 대표이사
- "그동안에 우리 회사는 수출보다는 내수시장에 치중했습니다. 앞으로는 수출에 치중하고자 연구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선박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현지에 저희의 생산 시설을 설치할 생각이고 중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확정되면 내년부터는 약 300억 원 정도의 매출 신장이 예상됩니다."

해덕파워웨이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선박의 대형화 추세에 맞춰 고성능. 고효율의 대형 방향타 제작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또 선박엔진 관련 부품 개발하고 있습니다.

고성능 방향타는 기술개발이 완료돼 특허출원 도해 앞으로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혜림 / 리포터
- "최고의선박 방향타 제조 전문기업 해덕파워웨이. 대부분 수입 부품에 의존하는 현실에서 부품 국산화를 위해 한길만 걸어온 해덕파워웨이에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MBN 정혜림입니다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