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오물을 투척한 62살 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정씨는 어제(14일) 낮 1시10분쯤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있는 노 전 대통령의 묘소에서 참배하는 척하다 소지하고 있던 인분을 묘소 주변에 투척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한 달 전부터 묘소에 오물을 투척하기 위한 물통을 구입해 인분을 모으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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