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여기는 광저우] 박태환, 금빛 물살 가르기 시동
입력 2010-11-13 21:16  | 수정 2010-11-14 01:35
【 앵커멘트 】
'마린보이' 박태환이 드디어 내일(14일) 2회 연속 아시안게임 3관왕의 시동을 겁니다.
유도의 김재범도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상연 기자가 대회 2일차 주요 경기를 정리했습니다.


【 기자 】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이 내일(14일), 본격적인 금빛 물살 가르기에 나섭니다.

첫 종목은 자유형 200m.

200m는 박태환의 주 종목으로 중국의 장린, 쑨양보다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태환 / 단국대
- "장린과의 대결이라기보다 저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하고요. 시합에서 온 힘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당시 자유형 200m와 400m, 1,500m 우승으로 대회 3관왕에 올랐던 만큼 2회 연속 3관왕 달성도 기대됩니다.


유도에서는 남자 81㎏급의 김재범이 금빛 메치기에 도전합니다.

특히, 김재범은 지난 9월 도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 체급 최강자임을 확인했습니다.

김재범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정상을 확인하고서 2012년 런던 올림픽으로 도약한다는 각오입니다.

구기 종목에서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3위에 올랐던 여자 축구 태극낭자들이 베트남과 첫 경기를 치릅니다.

MBN뉴스 오상연입니다. [art@mbn.co.kr]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