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G20 서울선언 채택] 한국 멋과 맛 즐긴 퍼스트레이디
입력 2010-11-12 16:43  | 수정 2010-11-12 18:32
【 앵커멘트 】
G20 정상 배우자들도 한국의 멋과 맛을 직접 체험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창덕궁을 방문한 데 이어, 한식 오찬을 하면서 한국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 기자 】
G20 정상들이 환율 문제로 격론을 벌이는 사이, 김윤옥 여사를 비롯한 G20 정상 배우자들은 창덕궁을 방문했습니다.

창덕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서울에 남아 있는 궁궐 가운데 원형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장소입니다.

정상 배우자들은 한국 정원의 진수를 간직한 부용지와 왕실도서관이었던 규장각 등을 둘러봤습니다.

이어, 정상 배우자들은 궁중 의상과 일반 한복, 파티 한복 등 다양한 한복을 소개한 한복패션쇼를 관람하며, 한국의 멋을 만끽했습니다.


G20 첫날 배우자 만찬을 주재했던 김 여사는 오늘(12일)도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오찬행사를 주관하며, 한국의 맛을 알렸습니다.

▶ 인터뷰 : 김윤옥 여사
- "귀한 손님을 모시게 돼서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여러분과 맺은 귀한 인연과 가치 있는 우정을 앞으로도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오찬 메뉴로는 김 여사가 정상 배우자들에게 선물한 저서 '김윤옥의 한국이야기'에 수록된 너비아니와 궁중 신선로 등이 나왔습니다.

▶ 스탠딩 : 송찬욱 / 기자
-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는 퍼스트레이디 외교를 통해 우리의 멋과 맛을 세계에 알리는 또 다른 성과도 거뒀습니다.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 wugawug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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