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학생 뺑소니친 뒤 투신자살"
입력 2010-11-12 16:18  | 수정 2010-11-12 16:24
오늘(12일) 오전 1시45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대학생 박 모 씨가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박 씨는 앞서 이날 오전 1시10분쯤 승합차를 몰고 가다 파지를 줍고 있던 손 모 씨를 치고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씨의 승합차는 10여 분 뒤 갑천고속화도로 인근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유턴을 시도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3m 아래 도로로 떨어졌고, 이 과정에서 승합차에 불이 붙었습니다.
이후 박 씨는 급히 빠져나와 도주했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아파트 화단에 쓰러져 있는 박 씨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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