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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10> 이 회사를 잡아라 '누리플랜'
입력 2010-11-12 10:04  | 수정 2010-11-12 10:14
안녕하세요. 이 회사를 잡아라 김지원입니다.
도시시설물이 과거 기능위주에서 디자인까지 고려된 개념으로 바뀌면서 도시경관산업이 성장을 이루고 있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도시경관 전문 업체 '누리플랜을 소개합니다.

도시경관산업이란 지역 문화, 공간적 특성을 고려하여 주변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디자인하는 산업을 말합니다.


▶ 인터뷰 : 이일재 / 누리플랜 대표이사
- "저희 회사는 1994년도에 설립해 경관용 LED를 중심으로 야간경관 조명과 주간에는 주간시설물, 차량 방호울타리, 가드레일 등을 전문으로 하는 경관전문기업으로 성장해왔습니다."

1994년 창업 이후 누리플랜은 도시경관전문업체로 설계에서 시공까지 모두 가능한 업체로 성장했습니다.

누리플랜은 도시를 아름답게 해주는 동시에 안전하게 만드는 업체로 지난 10여 년간 약 800여 건에 달하는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관시설물로서 차량 방호울타리, 보도육교 등을 디자인, 제작, 시공하고 있으며,

밤에 환하게 빛나는 국회의사당을 시작으로 남산타워, 한강대교, 서울시청 등의 야간조명은 모두 누리플랜의 작품입니다.

과거 도시경관사업은 하청건설업이나 리모델링 사업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2007년 경관법이 시행되고 동시에 서울특별시가 ‘디자인 서울사업을 실시하면서 도시경관은 예술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어야 하는 기술을 요구했습니다.

이런 변화에 맞춰 차별화된 경쟁력을 위해 누리 계획 직원 중 40%가 디자인과 기술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누리 계획은 특허 106개를 포함해 총 511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일재 / 누리플랜 대표이사
-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의 생존전략으로서 기술개발과 이 기술개발이 된 것을 산업재산권화 시키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는 처음 설립 때부터 산업재산권을 깊이 알고 핵심역량으로써 기술개발과 특허에 대해 모두 매진해왔고 매출의 5% 이상은 반드시 기술·투자해 특허에 대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정책을 채용했습니다. "

누리플랜의 실적을 살펴보면 2008년 매출 470억 원, 당기순이익 19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2009년에는 매출 472억, 당기순이익 35억 원을 달성.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으며, 2010년 상반기는 매출 250억 원, 당기순이익 16억을 기록하였습니다.

하반기 매출이 몰리는 특성을 고려해 당기 매출 550억 원에서 600억 원, 당기순이익 40억 원에서 45억 원으로 20% 이상 성장 마감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김지원 / 리포터
- "누리플랜은 현재의 도시경관사업을 바탕으로 도시기반시설과 정보기술(IT)을 접목한 U-city 사업에도 진출했습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추진 중인 U-city.

지난해 누리플랜은 방범기능을 사진 시민안전지능시스템인 ‘U-폴과 ‘U-스마트 포스트를 개발, KT링크스에 납품했습니다.

또한, 올해 초엔 국내 최초로 실시된 옛 도시 U-city 사업인 ‘마포구 U-city 프로젝트 시공을 마쳤습니다.

경관조명사업에서 쌓아온 소프트웨어적 디자인개발력과 경관시설사업에서 수행한 하드웨어적 디자인개발력을 접목시킨 결과였습니다.

▶ 인터뷰 : 이일재 / 누리플랜 대표이사
- "각 지자체에서 자기 지역에 특징 있고 매력적인 지역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U-city도 앞으로 전망이 상당히 밝고 굉장히 커지리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이에 맞추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

▶ 스탠딩 : 김지원 / 리포터
- "지난 10월 누리플랜은 도시경관업체로는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며 국내 도시경관사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mbn 김지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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