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G20 오늘 서울선언]도심 곳곳 집회 예정…큰 충돌 없을 듯
입력 2010-11-12 05:00  | 수정 2010-11-12 07:29
【 앵커멘트 】
어제(11일)는 서울 곳곳에서 G20 정상회의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지만 우려했던 충돌은 없었습니다.
회의 마지막 날인 오늘(12일)도 서울 도심에서 크고 작은 집회가 예정돼 있어, 경찰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민들과 사회단체 수 천명이 서울역 앞에 모였습니다.

경찰 추산 3천5백여 명이 모인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G20 정상회의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외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도 같은 자리에서 G20 정상회의의 부당함을 알렸습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남영역까지 거리행진을 벌였지만 우려했던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각종 시민·사회 단체들은 회의 둘째 날인 오늘(12일)에도 크고 작은 규모의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G20 대응 민중행동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종로 보신각에서 G20 정상회의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도 회의장 주변은 물론 서울 도심 곳곳에 추가로 인력을 배치하는 등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큰 충돌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찰은 기습시위나 돌발 퍼포먼스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g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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