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송도 부동산시장 '기지개'…분양 줄 잇는다
입력 2010-11-12 05:00  | 수정 2010-11-12 07:43
【 앵커멘트 】
한동안 가라앉아 있었던 송도 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이 기지개를 켜는 모습입니다.
아파트와 아파트형 공장 등 신규 분양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정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때 청약불패 신화를 자랑하던 송도 국제도시.
올 들어 주택경기 침체 속에 맥을 못 추던 이곳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전세금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파트 신규 분양도 재개됐습니다.

이번에 분양을 시작하는 한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1,400가구가 새 주인을 찾는데, 85㎡ 이하 중소형이 70%를 차지한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50만 원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해 눈길을 끕니다.

▶ 인터뷰 : 윤창기 / 송도 캐슬&해모로 사업소장
- "단지 인근에 국제초등학교가 개교했고요. 국제중·고등학교도 개교할 예정입니다. 또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글로벌 캠퍼스도 개교할 예정입니다."

또, 송도에서는 처음으로 아파트형 공장도 분양합니다.

이 건물은 7층까지 화물트럭이 들어올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입주업체에는 취·등록세 면제 등의 혜택과 함께 분양가는 3.3㎡당 39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 인터뷰 : 전홍규 / 송도 스마트밸리 마케팅 차장
- "인천 지역에는 총 11개 공단이 있습니다만, 공장 총량제와 공장 용지의 재개발·재건축 영향으로 이전수요가 상당하기 때문에 투자 가치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송도에서는 입주 물량도 이어집니다.

이달 말 주상복합 5개 단지 1,100여 가구를 비롯해 내년까지 4,7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원석입니다. [ holapap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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